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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ky200100.tistory.com/m/66
너무 더워서 잘 자라지 않는건가 했다.
근데 물에서 냄새가 났다... 그리고 뭔가 둥둥 떠있다... ㅡㅡ;
그래서 다 분해하고 다 씻고 다시 조립했다.
와... 보통일이 아니었다.
문제는 플라스틱 재질 자체에도 있는 것 같다.
하얀 가루가 나왔고 그게 펌프에 있는 스펀지에도 많이 끼어있었다
전부 다 씻었다.
땀을 뻘뻘흘리면서... 나름 운동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1달에 한번은 이렇게 청소를 해야 할 것 같다. 안그러면 더러워서 안된다.
여름에 뜨거운 환경이라면 2주에 한번 청소가 필요하다. 엄청 번거로워진다.
그리고 수경 재배라 그런지 식물이 잘 서질 못한다. 어떤 애들은 잘 서는데 30프로는 뒤집어져 있기도 하고... 배울 게 많다.
이렇게 분해하고 끼우고 하다보면 부서질 것 같아 걱정이긴 하다. 아직은 괜찮지만...
결국 아주 나중에는 흙을 채워서 쓰는 식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수경재배보다 그게 편할 것 같다.
펌프.갈아야지 물 바꿔야지... 뭔짓이냐구...
26만원인데 적어도 50만원 어치 야채를 먹어야 할 것 같은데 갈길이 멀다
다시 씻고 나니까 기분은 상쾌하다.
잘 자라라...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