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neostock&no=4736604&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아는 사람은 아는 오래된 이야기
낯선 그녀는 몇년전부터
파티형 게하의 단골로 제주도를 다니기 시작했다 .
그곳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낫고
올레코스 . 서귀포 . 게하인근 관광지를 둘이서
매일 다녔다 .
남자의 줄기찬 애정표현에 몸도 허락하게되었다 .
며칠간 그상황을 지켜본 게하사장은
용돈도 좀주는 관리 스탭 매니저로 전직딜을 날린다.
그녀는 제안에 만족햇고 ok 딜 이끄욧을
마음속으로 외친다 .
그리고 자신과 함께한 그 남자에게 사실을 통보하게되고
ㅡ>한달살기는 몇달살기의 이야기로 변해간다 .
...
.....
........
그녀는 게하 투숙객에서 스탭으로 전직후
그 남자와함게 스탭 매니저가 되었다 .
곧 스탭객실을 서로 하나씩 배정받앗고
방두개가 하나가 되는 마법을 경험하게 된다 .
남녀에겐 방이 2개일 필요가 없는것이다 .
2인1실의 삶이 시작됐고
그 생활은 타지에서의 외로움 걱정따위는
순식간에 지워주는 매력이 있엇다 .
남자스탭매니저와함께
타지에서 즐거움을 두배로 즐기게 되는데
외로움 걱정따위는 없다 .
자기 속옷까지 손빨래해주는 룸메이트는
사실 소울메이트가 아니엇을까 ?
연애보다 더 달달하고
부부보다 더 가까운 생활이 이어진다 .
낮엔 같이 빨래도하고 객실정리도하고
급한일이 없다. 일을 미루면 남자가 할일을 대신 해준다 .
금길 투숙객 입실예약은 16시 이후 .
낮엔 급하지않으므로
그와 느긋한 로맨틱 슬로우 섹스를 즐긴다 .
섹스후엔
파티준비와 투숙객 명단관리 입실관리를 마무리한다 .
오늘은 객실이 좀 비는날이다 .
할일없는날이니 오늘은
둘이 그냥 계속 붙어서 꽁냥 달콤한 섹스.
....
.....
.........
오늘은 간만에 게하사장의 새로운 딜을 받았다 .
스탭들은 감귤밭에좀 같이 다녀오자 .
사장은 귤을 챙겨주겟다 라는 문장을 시전했다 .
손에 먼지하나조차 들러붙는걸 싫어하던 그녀는
자신의 그 남자(남자 스탭 매니저) 와 함께
게하사장이 보유한 감귤농장까지 방문하게된다
흙뭍은 먼지뭍은 감귤을 들고 나르기도 하며
도시에선 불가능한 시골부부 체험도 하게된다
중간중간 귤을까서 서로의 입에 넣어주기도 하고
귤밭 구석에서 저멀리 보이는 바다를보며
방풍나무 뒤애서 상큼한 키스를 즐기기도 한다
게하사장이 니들 부부여 ? 결혼 안하고
머함시냐 소리를 한다 .
ㅎㅎ 부부라니 ㅎㅎㅎ
퍽 기꺼운 소리다
그소리를 들으니 숨이 가쁘고 기분이 둏아진다 .
오늘밤엔 여보야 소리도 해볼까 ? ㅎ
이벤트 속옷을 준비해야할듯 하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게하의 시스템이란 제법 특이한데
일반적으로 매니저 스탭이 있는 게하는
앞서 말햇듯 스탭용 객실이 따로 나오기때문에 ㄹ
남녀스탭이 동시에 존재하는 게하라면
그 스탭들은 실상 부부의 삶을 살게되는것이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게하 룰에따라 12시 내지는 01시에 소등후
남녀커플 스탭은 일과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스탭객실에선 사실상 부부간의 파워섹스
그리고 휴뮤일엔 제주도 올레길 코스를돌며
돌면서 야외스팟 자유섹스
방파제 포구 해안도로인근에서 야외키스와
자유로운 신체 터치를 즐긴다 .
그리고 쉬는날은 밥시간이되면 맛집을돌고
쉬는날이니만큼 다른 게하나
숙박업소를 방문하게 되는데
기존게하. 숙박업소와는 분위기도 뷰도 다르므로
그날은 색다른 섹스를 즐긴다 .
그런생활 몇달이 빠르게 지나간다
너무나도 달콤하고 음탕하고 꿈같지만
그 시간에도 끝은 있는것이다 .
...
.....
...........
불같은 스탭부부생활의 끝이 다가오고
육지로 돌아가기전날 .
둘은 서귀포 시장에서 오는정김밥을 사먹고 ㄹ
제주시로 출발 .
이제 내일은
제주시 모텔에서 스탭부부의 연을 정리해야한다
마지막임을 알기에
살면서 한번도 해본적없는듯한
불같은 땀으로 시트가 다젖고
프론트에 추가 수건을 요청하게되는
밤샘섹스 여튼 그러한 쿵떡쿵을 즐긴다 .
뭔가에 쫓기듯 남자도 여자도 쉬지않는다
그저 섹스와 서로에게만 집착하듯 집중한다.
다음날 제주도의 마지막 아침이 밝앗다 .
모든힘을 소비한 그 남자는 지쳐서 코를 골고있다 .
그리고 두어시간 자는듯 마는듯 퇴실시간이 다가왔다
퇴실후엔 밥조차 같이먹지못하고
마지막 혀감기 키스후 서로 연락할께 라는 말을하며
비행기 탑승일정에따라 급하게 헤어진다.
서로 예의상 가지마 라는 말을 하지만
이후 연락은 없을거라는걸 서서히 적어지리라는걸
모두 알고있다 .
오후가되고 저녁이되고
공항으로 가는길
내인생 제주도는 끝이야 .
직장및 알바생으로 다시 돌아가야해 .
바이바이 내추억 잘가 내남자 굿바이 제주
라는 문장을 마음속으로 외치던 그녀는
슬픈마음으로
에어부산 진에어 티웨이 수요일 목요일
마지막 저녁비행기로 가성비 탑승을 한다
탑승전 플랫폼 넘버가 갑자기 번경됏다 .
싸가지없는 항공사년 몇시간 전도 아니고
한시간만에 멋대로 변경을해 ?
한바탕 붙고싶었으나 항공사 그년은
자신이 이길수없는 키와 몸매와 날카로움을 가진
걸크러쉬 알파피메일 거기다 어리기까지했다
자연스럽게 분노조절 좋아
탑승좋아
예상외로 저가 비행기 안전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제주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한시간뒤 비행기는 육지 공항 터치다운 완료
...
....
......
공항엔 그녀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다 .
쓴돈만큼 다시 벌거나 학교로 사회로 집으로
돌아갈시간이다 .
그남자는 잘 돌아갔을까 ?
전화를 받지않는다 .
개새끼 ...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고 몇달이 지나고
한해가 거의 다 지나갈 무렵
그녀의 현실은 고달프고
힐링이 필요해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차오르기 시작한다
곧 그녀는 실업급여기간을 채우게됐고
다시금 현실을 탈출하기로 한다 ㄹ
쿵떡쿵 제주게하로 돌아가는
새롭고 짜릿하고 기대되는 그때의 달콤한 상상
.......
..........
...............
.......................
공항로비에서
실업급여 지급확정일을 확인하는 여성이 있다
또각또각
담담한 웃음과함께 공항밖으로 나오는 그녀
제주공항앞 어느 게하의 픽업차량에 탑승하는
어느 그녀의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