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몽선습(童蒙先習)

 

<원문>

天地之間萬物之衆 惟人最貴 所貴乎人者 以其有五倫也
천지지간만물지중 유인최귀 소귀호인자 이기유오륜야

是故 孟子曰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
시고 맹자왈 부자유친 군신유의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

人而不知有五常 則其違禽獸不遠矣
인이부지유오상 즉기위금수불원의

然則父慈子孝 君義臣忠 夫和婦順 兄友弟恭 朋友輔仁 然後方可謂之人矣
연즉부자자효 군의신충 부화부순 형우제공 붕우보인 연후방가위지인의

 

<번역>
* 하늘과 땅 사이에 만물이 있으나 오직 사람이 가장 고귀하다. 
* 사람이 고귀한 이유는 오륜(五倫; 다섯가지 도리)이 있기 때문이다. 
* 그래서 맹자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친함이 있고,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로움이 있고,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분별이 있고, 어른과 어린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고, 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 사람으로서 이 오상(五常; 다섯 가지 도리)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면, 그 어긋남이 짐승과 멀지 않다.
* 따라서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에] 효도하며, 임금은 [신하에게] 의롭고 신하는 [임금에게] 충성하며, 남편은 [부인에게] 온화하고 부인은 [남편에게] 유순하며, 형은 [동생과] 우애 있게 지내고 동생은 [형을] 공경하며, 친구 사이에는 [서로] 어질어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그를 사람이라 말할 수 있다. 

 

<원문파일>

동몽선습.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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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파일>

동몽선습.mp3

1.01MB

 

<기타자료>

​

*동몽선습에 대하여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6452

동몽선습(童蒙先習)

 

*동몽선습 읽기 (다른 블로거)

https://blog.naver.com/ksl3699/223177989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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