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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33

어머니 노치원 (2) 색감이 엄청 뛰어나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2023. 9. 1.
어머니 노치원 (1) 2023. 9. 1.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길... 이거 보니까 귀엽다. ㅎㅎㅎㅎ 2023. 8. 30.
[애일당] 두 달에 한 번 약타기... 요양병원에서 나온 뒤부턴 약을 직접타야 했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어머닐 모시고 병원까지 가서. 혈압 등등을 재고 난 뒤에 의사를 만나 처방전을 받는다. 그리고 약국을 찾아서 약을 타는데, 그놈의 약이 왠만한 약국에 없었다. 처음에는 10곳 이상을 떠돌았다..전부 없다고 하네. 결국 택배를 통해 다다음날 약을 받았다. 그래서 약사님께 처방전을 받는 하루나 그날 오전에 문자를 보내두고, 미리 준비하게 한 다음에 약을 받았다. 여러차례 하다보니 대리처방도 하게 되었고 지금은 1달이.아니라 2달에 한번씩 이렇게 약을 탄다. 그 두달도 정말 자주 찾아오는 느낌이다. 일년에 6번인데 말이지... 2023. 8. 28.
[애일당] 엄마 보험 만기... 엄마 보험이 만기가 되어 보험금을 받으라는 연락이 왔다. 축하한다고 하는데, 전혀 축하받는 느낌이 아니다. 몇년 전에 상해보험 하나, 건강보험 하나가 만기가 되어 해지되었다. 어머니는 이제 제대로 된 암보험이 없다. 대부분은 상해보험이다. 그것도 막판에 겨우 들어놓은 것이다. 100세 시대인데, 암보험을 들 수도 없다. 연세가 82세가 되셨기 때문에 받아주는 보험사는 아무데도 없다. 슬픈 일이다. 그리고 늘 마음이 무겁다. 마음 편하게 모시고 싶은데 잘 안된다. 그래도 더 힘내서 살아보려고 한다... 아 그래도 올해 초에 폴립으로 보험금을 받았으니 정말 많은 보장을 받은 것 같다. 감사한 일이다. 어머니에게도 늘 말한다.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고... 늘 감사하다. 2023. 8. 27.
[애일당] 냉장고에 이어 TV도... 얼마 전에는 냉장고가 고장나서 바꿨다. 13년 되었으니 많이 썼지... 이제 조만간 세탁기가 고장 날 차례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왠걸... 어머니 댁에 TV가 고장나버렸다. 제주도에 있을 때 TV가 안된다고 하시길래... 여느 때처럼 셋탑박스와 티비 전원이 아다리(?)가 안맞은 것 뿐이라고 생각했다. 금요일 밤에 가 뵈니, 티비에는 소리만 나오고 화면이 안뜨더라. 헐... 황당하구만... 중소기업 제품이라 수리비가 더 나올 것 같아서 그냥 새걸로 주문해버렸다. 와... 이번달 지출 엄청나다. 그냥 남들처럼 사는 게 쉽지 않다. 그래도 힘내서 살아야지... 없어서 못해드리면 얼마나 더 마음이 아플까... 힘내자... 수요일 저녁에 제주도 내려가야 하는데, 그전까지 와야 설치해드릴텐데... 빨리와라. 2023. 8. 27.